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나도 한번 만들어봐? (요리·펌)

겨울철에 더 맛있는 밑반찬

가을비 우산 2014. 2. 6. 14:30

초간단 굴깍두기

재료
재래 무 1.5kg(1개), 굴 300g, 쪽파 6뿌리, 굵은소금 적당량,

김치 양념(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1/3컵, 새우젓·다진 마늘 2큰술씩, 다진 생강 2/3큰술)

만들기
1 무는 껍질을 벗겨 1.5×1.5cm 크기로 깍둑썰어 볼에 담은 뒤

굵은소금 4큰술을 뿌리고 볼을 흔들어 버무려 30분간 절인다.

절인 무는 세 차례 정도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굴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밭치고 쪽파는 2cm 길이로 썬다.
3 ①의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곱게 색을 낸 뒤

나머지 김치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다.
4 ③에 ②의 굴과 쪽파를 넣어 섞고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실온에서 한나절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는다.





우엉 연근장아찌

재료
껍질 벗긴 우엉 200g, 껍질 벗긴 연근 250g, 고추장 450g, 꿀 225g

만들기
1 우엉은 3cm 길이로 토막 낸 뒤 얇게 썰고

연근은 동그란 모양을 살려 0.5cm 두께로 썬다.
2 우엉과 연근을 계량해 무게를 재고,

그 무게의 2/3 정도(300g) 되는 양의 고추장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3 밀폐용기에 ②의 우엉과 연근 버무린 것을 꼭꼭 눌러 담는다.
4 다시 우엉과 연근 무게의 1/3 정도(150g) 되는 양의 고추장을

③의 윗면에 고루 덮는다.
5 꿀은 우엉과 연근 무게의 1/2 정도(225g)만큼 ④의 고추장 위에 고루 뿌린 뒤

밀폐용기의 뚜껑을 덮는다. 10일 정도 숙성시켰다가 먹는다.

Tip
고추장과 우엉, 연근을 버무리고 나머지 고추장을 덮어야 공기와의 차단을 막을 수 있다.

꿀은 버무리지 않고 마지막에 올려도

그 밀도와 무게로 인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 자연스럽게 재료와 섞이게 된다.

또 고추장이 막지 못하는 공기까지 완벽히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어

장아찌 맛이 잘 밸 수 있도록 한다.

10일 정도 숙성시킨 뒤 위에 올린 고추장과 다시 한번 고루 버무려 먹는다.





김조림

재료
재래 김 50g, 다진 쪽파 1큰술, 통깨 2큰술,

조림 양념(물 2컵, 국간장 2작은술, 맛간장 2큰술, 간장·조청 1큰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조림 양념 재료를 넣고 끓인다.
2 김은 4등분으로 잘라 ①의 끓는 조림 양념에 넣고 중간 불에 5분간 끓인 뒤

덩어리진 김을 주걱으로 저어 푼다.
3 ②를 약한 불로 줄여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20~30분간 조린다.

바닥에 눌어붙은 김은 잠시 불을 끄고 그대로 두었다가

불으면 주걱으로 긁어 다시 볶는다.
4 ③의 불을 끄고 다진 쪽파와 통깨를 넣고 넓은 팬에 펼쳐 재빨리 식힌다.





시래기 멸치 된장볶음

재료
불린 시래기 400g, 된장·포도씨유 2큰술씩, 국물용 멸치 15마리, 청양고추 2개,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물 1/2컵

만들기
1 불린 시래기는 물에 헹궈 꼭 짜고 5cm 길이로 썬다.
2 볼에 ①의 시래기를 담고 된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고 청양고추는 어슷썬다.
4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②의 시래기를 넣어 볶다가

물과 ③의 멸치를 넣고 끓인다.
5 ④의 국물이 자작해지면

③의 청양고추와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마른 도토리묵볶음

재료
마른 도토리묵 400g, 양파 1/2개, 청피망·홍피망 1/4개씩,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마른 도토리묵은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에 담가 살짝 불린다.

묵이 부드러워지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청피망, 홍피망은 씨를 빼고 곱게 채썰고 양파도 껍질을 벗겨 채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①의 도토리묵을 넣어 볶다가 간장, 설탕, 후춧가루를 넣어 볶는다.
4 도토리묵에 간이 배면 ②의 피망과 양파를 넣어 잠시 더 볶은 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