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여행 스케치

밀양 영산 정사

가을비 우산 2015. 5. 28. 12:48

 

 

우리 마을 백련암에서 부처님을 뵈온 후 법회도 안보고 작정하고 서둘러 길을 나섰다. 밀양의 영산정사 가는 길이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햇살은 얼마나 좋은지  모자를 안 쓰면 정수리가 따가울 정도였지만

그래도 울산서 길 나서길 잘했다 싶을 만큼 밀양 영산정사는 아늑한 산자락 아래 자리한 아름다운 곳이다.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종각 뒤쪽에 우뚝 서 있는 코끼리 두 마리,

 

 

 한눈에 담아본 사찰 전경!

 

 사찰 둘러보기...

낱낱이 요기조기 다 살펴보지는 못했다, 머뭇거리다 돌아가는 길 차가 막히면 어쩌나도 싶고

한 곳 더 들를 곳이 또 있었거든...

 

 

 

 종각 옆에 세워진 다양한 쓰임새의 요사채.

 

조금 간격을 두고 우뚝하게 서 있는 진신사리 구층 석탑,

 

 

 

 위용이 느껴지는 대웅전의 정면,

 

 

 

 

 

 

대웅전과 지장전이 나란히 서 있다.

 

 

 

 

대웅전과 지장전 사이의 인공폭포, 폭포가  떨어지는 연못 중앙에는 옥돌같은 바위에

사찰의 모습 등 여러 가지 형상들이  조각 돼 있다.

 

 

 

 

 

 

 

 

 

 7층 건물의 성보 박물관,

4층까지 불교관련 서적 등  귀중한 자료들이 보관 전시 되고 있다.

 

 

 

 

 

 

성보박물관 앞에는 십이지 신상이 근엄하게 세워저 있다.

 

 

 

1층 홀에서 여의주를 어루만지며 한컷!

 

 1층 승강기옆에 있는 석불,

 

승강기 뒷편에 모셔진 시도 유형문화재 (387호) 약사여래불,

나는 불상앞에 지전을 바치며 공손히 무릎을 꿇고 두손 합장 예배를 드렸다

둘째가 당뇨로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100만과 세존 진신사리, 제자 고승사리가 봉안중인 진신사리관,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사람의 신체에서 어떻게 저러한 알갱이들이?...

 

 

 

 

 

 

 

 

 

 

세계 각국의 불상 2000,여 점이 봉안 돼 있다.

 

 

 

 

 

 

 

 

 

 

 

 

 

 

 

 

 

박물관 뒤에 있는 작은 연못,

오월 하순의 붉은 태양아래 화려하게 피어난 붉은 꽃송이들.

  연꽃의 한 종류? 내가 흔히 아는 연꽃들과는 많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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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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