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여행 스케치

칠갑산 장승공원

가을비 우산 2016. 11. 26. 07:00


칠갑산 산행과 출렁다리를 들렸다 돌아나오면서 장곡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장승공원엘 잠시 들렸다.

점점 해가 짧아지고 있어 발길이 바쁜 터다. 장승공원 주차장  옆에 있는 음식점, 우리 장을 담궈 판매하는 모양,

 된장 등이 가득 담겨있는 항아리들이 마당에 즐비하더라. 정자 추녀 아래로는 잘 깎은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가을 바람에 살랑살랑 곶감이 되어가고...





하마 가을 기운도 쇠잔해져 얇은 바람에도 미련없이 낙엽들이 떨어진다.

장승공원옆 가로수길이 잎이 지고 나뭇가지들이 엉성하게 뻗혀있다.




장승공원  터는 그리 넓지 않았지만 참 다양한 장승들이 조금은 무서운 표정들을 짓고,

또는 해학적인 모형으로 자그마한 공원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민속 신앙의 대상으로 질병 등

 마을을 지켜준다는 새모양 기러기 모양의 수호신  솟대 장대들이 공원 안쪽으로 여기저기 꽃혀 있다.







시간에 쫓겨 장승 체험관 까지는 둘러볼 수가 없었다.

체함관 앞에는 12지상을 한 12가지 동물 모형이 세워저 있다.


























보도, 듣도, 말도 말라면 완전 상 등신? 멀쩡한 육신으로는 행하기 참 어렵겠네??????

ㅋㅋㅋ 암튼 장승공원을 한바퀴 쭈욱 둘러보면서 느낀 소감은  저리 큰 통나무 하나 하나에 끌로서 조각을 새겨

장승의 모형으로 숨결을 새겨넣어준 만든이의 섬세한 장인의 손길이 아릿하게 전해지더라.

 



자기야,  서두르자. 장곡사 둘러보려면 해 지겠다.


1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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