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그저 밥심이 최고지....

가을비 우산 2020. 10. 26. 06:00

세월 진짜 잘도 간다. 어느새 시월도 끝이 보이고 밖을 나서면 나도 모르게 옷깃을 여미게 된다.

가을이 깊어진 만큼 기온이 뚝 떨어졌음을 실감한다. 해변에 내려앉은 햇살에도 무더웠던 여름날의

 

열기는 사라지고.... 더욱 건강 챙김이 중요한 지금의 시국에 독감접종은 해야겠는데 접종 예후가

시시비비 소란스러우니 어찌할까 결정을 못하겠고 우리 같은 노인네들은 먹기라도 잘해서 체력 보강을 해야겠다.

 

태화강 국가정원 주변길 따라 먹자 거리가 형성돼있어 입맛대로 취향 따라 골라 찾아가면 된다.

괜찮은 맛집들이 많다. 평소 말로는 들었는데 몇 번 지나치며 익혀뒀던 한정식집 만파식적으로 큰 맘먹고 외식을 나섰다.

 

예약이 필수라더니 코로나 탓에 손님이 줄었는지 무작정 찾아갔는데도 식사가 가능했다.

가격 대비 별 불만 없는 즐거운 한 끼였다. 옆지기랑 오랜만에 과식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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