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새 야.

가을비 우산 2006. 11. 20. 16:01

      새야. 김귀수 새는 우는게 아니라 부르는 것이다 제 소리를 들어 보라고... 새는 우는게 아니라 외치는 것이다 제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 보라고... 이가지 저가지 나르는 새야 몸도 가볍지, 너 보기엔 내가 답답하지만 나 보기에는 니가 답답하여라 무릇 사람의 말도 다 못 헤아려 듣는데 이 무지렁이가 너의 소리를 어찌 헤아리겠니 뜻모를 울음으로 하염없는 이름 모를 저 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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