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천사들(손녀)의 방

장남 귀빠진 날,

가을비 우산 2018. 1. 22. 07:00




울 장남이 벌써 사십대 중반 나이가 되었다. 세월이 빠르다못해 무섭다.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다보니 달수가 늦어

걸핏하면 양력으로는 해가 바뀌어야 생일을 맞기 일수다 올해에도 역시나... 

동생들이 힘을 모아 생일을 챙긴다기에 옆지기랑 흐뭇한 마음으로 장남이 사는 동네 식당 가서 참치회를 먹었다.

꽤나 고가다. 아들 생일 덕에 입은 호강했지만 녀석들 머니 좀 썼겠네. ㅎㅎ




식당을 나와  모처럼 장남 집에 들렸다. 뒤풀이로 집에서 케익 축하가 있대나. 형제들 끼리 즐기라며 울 꼰대들은 빠지겠다니

할아바지, 할머니도 우리집에 같이 가자며, 두 손녀딸들이 손을 잡고 방방 뛰는 통에 기쁜 마음으로 장남 집으로 GO! GO!

정말 무심할만큼 나는 자식들 집에는 잘 가지를 않는다. 무소식이 희소식, 효가 따로 있나 저들끼리 알콩달콩 잘살면

더 바랄게 있을라고...며늘애기 불편할까 아예 발걸음을 뚝, 필요하면 저들이 찾아온다.




세상에 둘도 없이 어진 울 큰 며늘애기, 요즘 갑상선 질환이 생겨 많이 걱정이긴 하다. 그래도 요즘은 의술이 좋으니 곧 건강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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