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강동산하지구 신도시, 개발 중이지만 경기 침체로 속도가 느리다.
내년 봄이면 우리도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될 터이다. 우리가 입주할 아파트는 한창
공사 중이다. 몇 년 살아보고 세준 집으로 다시 돌아갈지 눌러앉을진 그때 가보고?...
볼일이 있어 나왔지만 나온 김에 읍천항과 주상절리나 다시 보고가야겠다. 주상절리를
다녀간지도 꽤 오래됐다. 많이 개발이 되었다. 주변 시설이며 전망대까지... 울산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다. 놀이시설 개발과 투자 등 추가 관광개발이 많았으면 좋겠다.
애들 데리고 가족끼리 늘 양산이나 경주 등 인근 도시로 놀이문화를 찾아 나들이를
나서야 한다. 참 아쉽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
지금부터 전망대 안에서 동해를 품은 주상절리를 감상!
주상절리란?
화산 활동으로 분출한 1000˚c 이상의 용암이 냉각, 수축하여 굳어지면 틈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절리라 하며, 용암은 굳을 때 표면부터 다각형의 균열이 깊은 곳으로 식어가며
커다란 기둥모양(절리)이 형성되는데 이때, 용암이 식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 주상절리의
모양과 크기가 결정된다.
해안 저 너머로 개발 중인 정자 강동산하지구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ㅋㅋ~~
어딜 가나 울 옆지기의 못 말리는 셀카 사랑, 전속모델은 당근 나지롱...
안내책자의 표현을 빌리면, 동해안에 핀 한 송이 해국이 연상되는 부채꼴형상 주상절리와
주름치마가 바람에 날리는 듯한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로 인해 주상절리 박물관으로
칭해지는 경주 양남의 주상절리는 세계적인 지질 명소란다. 왠지 뿌듯하고 자랑스런 기분이.
우쭐~~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월성원자력발전소도 한눈에 들러온다. 울산에 사는 나로서는
서생이나 월성원자력만 생각하면 그저 불안불안한 생각이... 빨리 대체에너지가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바닷가 커피숍에서 낙조를 바라모며 부드럽고 달달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한 잔씩, 음~~ 기분 좋다.
파도가 세더니 해거름 해수온도의 차이 탓일까 일몰 직전에 수평선에
무지개가 걸렸다. 대박!
커피숍 옥상 전망대로 올라와 산과 바다를 배경하고 옆지기랑 신나게 셀카놀이 중.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지론인 울 옆지기를 누가 말려... 아이고 좋다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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