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달,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 두 번의 공휴일을 참 즐겁게 보냈다.
대중가요 노랫말처럼 노년의 세월을 살다보니 먹고살기 바쁜 자식들을 해바라기
하느니 돈보다 친구가 좋고 자삭보다 친구가 좋다. 그렇듯이 햇살 고운 가을날,
친구를 부르고, 또 친구를 따라서 경주의 유서 깊은 사찰을 팀방하고, 산수 좋은
봉화 낙동강 트레킹길을 탐방하고, 아~~ 힘은 들어도 친구들과 희희락낙 허대고
다니니 그냥 좋다, 좋아, ㅎㅎ, 멋진 가을날의 추억 만들기...
경주 기림사...
경주 골굴암...
양북 길거리 장마당...
봉화 승부 포토존, (어여쁜 나의 절친들과...)
▼양원역 가는 도중 점심 도시락 까먹기,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ㅋㅋ
▼코스모스 한들한들, 양원역, 완전 간이역,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몽골텐트가
쉼터, 나그네들은 막걸리 한 주전자, 도토리묵에 파전 한접시로 목을 추긴다.
▼최종 목적지 분천역, 마치 겨울나라의 동화속 산타마을 같았다.
버스킹 연주가 있고 코스모스 꽃잎이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가을의
낭만이 있는 곳, 겨울철 흰눈이 내릴 때 한 번쯤 다시 와보고 싶은
분천 산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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