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해돋이를 보고 울산으로 향하기 전에 잠시 들려본 진해해양공원은
어류생태학습관,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체험관, 창원솔라타워, 정상부쉼터와, 포토존 등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자세히는 둘러보지 못하고 바쁘게 대충 훠이 둘러보아도 다시 한번 찾아올만한 곳 같았다.
"시설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09시~20시
동절기(11월~2월)-09시~18시
해돋이를 보자마자 서둘러 달려왔더니 관람시간까지 아직 30 분가량 남았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양솔라타워(국내해상 최대높이 태양광전망대)로 올라가는 조금 경사진 언덕길,
아침나절이라 해풍이 얼마나 세게 불던지 모자를 썼는데도 양 귓볼이 얼얼하니 시려왔다.
짚트랙 공사가 한창인 현장 모습.
소쿠리섬을 연결할 짚트랙은 1.2km로 국내 최장거리가 될거라는데
완공되면 스릴 만점일 듯, 굿~
해양솔라파크 전시동 4층에서 기해년 1월1일 신년 해맞이 행사도 있었던 듯
확 트인 전망이 좋아 해돋이 장소로 좋을 거 같았다. 소원나무에 새해소망을 적은 쪽지들이 주렁주렁,
우리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마음을 담아 소원 적기...
"창원솔라타워 이용요금표"
어른 3,500원, 학생.군인 2,500원, 어린이 1,500원
만 5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
※ 창원시민과 단체관람시 할인혜택 있음. 당근 민증 보여주니 관람료 무료. ㅋㅋ
27층(120m) 사면이 통유리 아찔한 전망대,
사방이 확 트인 전망대에서 바다를 훠이 둘러보니 크고 작은 섬들이 참 많이도 눈에 들어온다.
타워 주변 볼거리로는 바다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우도마을과 보도교, 바닷길 동섬,
해안산책로도 있는데 타워 밖 우도마을 반대편 방향으로 뻗어 있는 마리나 방파제가
아스름 보이고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도 함께 보인다.
타워 안에 있는 마술거울? 길쭉한 오목거울인데 물체가 움직이는 모양에 따라
일그러지고 찌그러지고, ㅎㅎ
27층 전망대에서 북카폐가 있는 28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 전시되 있는
해양공원 주변의 풍경사진들,
해안산책로와 연결된 우도 가는 보도교. 올망졸망 섬마을이 자리 잡은 우도가 한눈에 쏘옥, 넘 아름답고 정겹다.
따뜻한 봄날에 꼬옥 다시 한번 찾고 싶어 진다.
저기 바닷길 동섬도 보이네. 바닷물이 차면 완연한 작은 섬인데 물길이 빠지면
사람들이 걸어서 동섬을 오가고 한다는데 지금도 조금씩 물길이 빠지는 듯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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