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옛사랑...

가을비 우산 2006. 10. 27. 13:09
      옛사랑.../김귀수 외로울 때면 꺼내 보는 어여쁜 마음 하나 모르게 나만 혼자 들여다 보면 이제는 너무 멀리 와 버린 전설처럼 아련한 기억속의 사랑 하나! 술 잔 속에 꽃잎 띄워 화주로 마셔보면 님의 향기 피여날까?... 술 잔 속에 흰눈 녹여 이슬주로 마셔보면 님의 입김 피여날까?... 고운 꽃잎 전을 붙혀 이 술 함께 마셔보면 님의 얼굴 뜨 오를까?... 이제는 죽은 시인의 노래가 되고 무명 화가의 빛 바랜 그림이 되어버린 소중한 나의 옛사랑!
      그래도 묻고 지난 사랑의 씨앗 하나 남아 있어 추억 한 장 들추면 그리움의 비를 맞고 파릇한 새순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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