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과식이였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왕창 부었네 아이 짜증 나... 이쁜? 내 얼굴이 완전 떡판이 되었네. ㅋㅋㅋ 그랬는데 맑은 아침 공기로 찝찝한 기분을 가셔내려 창문을 열려고 베란다로 나서니 어머나! 귀여운 녀석들. 우리집 베란다 미니 정원에 어여쁘게 꽃이 피었네. 애들..

부처님 오신 날에 주어진 귀한 공휴일의 하루, 아침 일찍 다니는 산사에 들려 법회에 참석 후 점심공양을 마치고는 모처럼 울 내외 "전국 노래자랑" 이라는 제목의 영화 한 편을 관람하고 귀가하는 시간에 대밭공원 화훼단지를 들렸다, 늬였늬엿 하루해가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태화강변은..

제주도 여해 뒤라 어버이날은 잠시 잊었더니 낮에는 며늘애기가 용돈을 주러 꽃바구 들고 다녀가고 아들은 장거리 출타에서 감사 전화를 주고 저녁에는 딸내미가 케익을 사들고 왔다. 참 나는 복 많은 엄마다. 무자식 상팔자라니 어림 턱도 없는 소리재... 고맙다 울 아들딸.... 2013/5,8

동생 기일과 맞물리는 막둥이 생일날.. 해외 근무중인 조카가 선물로 공수해 온 양주를 놓고 애주가인 남매가 잔술로 떼우자 병나팔을 불자로 밀당을 하다 결국 맛만 보고 지 오빠에게 양보를 하고 기념으로 명품양주 인증 촬영만, ㅋㅋ 어른들의 양주 쟁탈전과는 상관없이 아이스케익에..

주말, 사월의 봄비가 추적추적 하염없는데 날궂이 술이나 한 잔 할까 싶어 볼일 보려는 딸내미 약속 장소로 데려다주고는 저녁 시간이 좀 일러 돌아오는 길에 울산 대공원을 찾았다. 튜울립 축제가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거든... 비가 내리는 탓으로 사람들은 그닥 붐비지를 않았지만 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