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축제를 통합 매년 열리는 한우 축제가 구제역 탓으로 잠잠하더니 드뎌 다시 한우 축제가 봉계에서 열렸기로 모처럼 손녀를 데리고 바람이나 쐴까 하고 처음 찾아가 봤다. 늦은 가을 더위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아오고 있었다. 얼핏 약 삼백 두의 소를 잡는다고 들었다. 초대 가수들의 축..

컴퓨터 작업이 지겨우면 창밖을 본다. 신삼호교가 한눈에 보이는 태화강 상류... 지는 팔월의 일몰이 강물에 어리어 아름다운 수채화 한 폭이 된다. 아~~ 오늘도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무는구나.

코가 낮으니 돋보기가 더 무거운가.... 아예 안경에 걸고리를하고 핀으로 머리끄뎅이에 매달았다 ㅋㅋㅋ 이런 진풍경을 볼거리라고 이양반이 사진을 다 찍고, 암튼 못말려~~~

초등동기들과 피서지로 찾아간 대운산 자연휴양림, 울산서 부산국도를 따라가다가 서창쯤에서 좌측으로 신호를 꺾어 우측방향으로 진입하는산속길, 도로를 곧장 따라가면 목적지에 도달,... 휴양림을 지나 더 가면 남창으로 넘어가는 길이란다. 그리 멀지도 험하지도 않으니 가족단위 피서지로는 딱..

올해도 어김없이 초등동기들이 여름 나들이로 단체로 뭉치고 대운산 계곡을 찾았다. 그렇게 의견조율을 거치고 합의하에 잡은 날짜였지만 동참을 못한 친구들이 여럿이었다. 게다가 애써 예약한 식당은 터만 너러지 친절도, 서비스도, 음식 맛도 수준 미달이던 식당, 그나마 다행인 건 숲에 자리 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