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 "목젖이 보이도록 호기롭게 건강한 웃음으로 시작하는 행복한 목요일을 바람합니다." 태화강의 일출을 바라보며 두 손 합장한 모든 이를 위한 목요일의 기도..."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1.10.13
도시의 달 얼핏 창밖으로 달이 보인다. 오늘이 시월 열하루... 엇비슷 잘리운 무우조각처럼 조금은 둥글음이 기울린 시월 열하룻날의 만월이 되어가는 보름달 모양이다. 강 건너에는 명멸하는 아파트의 불빛이 어쩌면 낯설게 다가오고 시멘트 건물 위로 우뚝한 달이 고향 떠난 나그네처럼 밤하늘에..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1.10.08
간월재 은빛 말갈기처럼 바람에 휘날리는 간월재의 억새평원이 장관이기는 했다. 단풍이 이른 산길에는 등산객들의 옷차림이 울긋불긋 단풍의 빛깔을 대신하고 있었다. 차량통제가 이뤄지고는 있었지만 헹글라이더 동호인들에 한해서는 차량 출입이 허용되고 있는듯 경찰차가 입회하고 있었다. 좋을지 나..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1.10.06
가을 산의 추억 만들기 두어 시간을 훌쩍 넘게 걸어 걸어 간월재 까지... 인증 사진 찍느라 매 번 일행에서 나만 빠지재. 나름으로 챙겨온 도시락을 펼치고 점심을 먹는데 어찌나 바람이 쌔던지 완전 겨울 날씨라 연거퍼 비우는 술잔으로 속을 데우기도.. 암튼 울 친구들 못 말려. 간월산도 신불산도 아예 엄두도 못내고 먼 눈..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1.10.06
초가을의 산과 하늘 산 따라 길 따라 구비구비 쉬엄쉬엄 하늘 보고 숲 보며 더딘 걸음으로 한량 없이 걸어가며 만나지는 시월 초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다. 시월의 시작이라 아직 남쪽의 단풍은 이른 감이 있었지만 과연 가을 하늘은 높고 구름은 하얗고 산의 풍경은 싱그럽고 바람은 상쾌하였다. 간월재 입구 주차장 옆..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