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이야기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1..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김귀수 봄... 봄은 향기로다 창문을 열어라. 가만히 눈 감고 코끝으로 숨을 마셔 보아라. 봄 아가씨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새싹의 향기를 바구니 가득 담고 연분홍 드레스에 ..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2007.04.04
잠 못드는 밤.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잠 못드는 밤 새의 부리로 사랑을 쪼으리라 벌의 입술로 그리움을 삭이리라 나비의 몸짓으로 기다림을 재우리라 달빛이 창 밖을 기웃대는 고요한 밤 생각이 무한하여 까만 밤을 하얗게 새우며 느낌이 ..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2007.04.03
그대 그림자. center> ♡ 그대 그림자. ♡ 가여운 마음 하나 잎이 진 나무가 되어 앙상한 가지마다 슬픈 소리로 바람이 걸리고 멈추어 선 시간이 되어 적막한 일상 속으로 버티고 앉은 검은 그림자 지워지지 않는 밑그림이 되어 손길을 거부한 마음의 빈 구석 시들은 꽃으로 피어나 까맣게 체워진 기억이 되어 거부의..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2007.04.03
당신 당신 /김귀수 가끔식은 조금은 더 잘났으면 싶을 때도 있는 촌스런 외모이지만 그래도 당신입니다. 때로는 간섭이 지나쳐서 짜증이 난다 싶을 때도 있는 깐깐한 성격이지만 그래도 당신입니다. 문득문득 무언가 체워지지 않는 아쉬움을 느낄 때도 있는 허전함을 주지마는 그래도 당신입니다. 어떨 때..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2007.04.03
작천정 벚꽃길. 작천정 벚꽃길/김귀수 그리운 이 동행하여 작천정의 꽃구경을 다녀 왔네. 해 다르게 나무는 고목이되어 가고 향후...무심한 세월이 비켜간 자리 나무의 안일이 염려가 되건마는 황사도 무색하게 상춘객은 인산인해 변함이 없고 하늘은 꽃천지 꽃무리에 하늘도 가리웠네. 삼삼오오 사람들은 짝을 지어 ..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200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