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해돋이 2020년 1월 1일 경자년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여명이 강동 앞바다의 수평선을 잠 깨운다. 일년의 시작을 알리며 피빛 붉은 빛을 용암처럼 뿜어내며 새해 첫날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한 중생들의 간절한 소망이 합장한 두손을 타고 향기처럼 피어올라 잠 깨는 아침 바다 위로 끝없이 펼처나..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20.01.08
과메기에 쐐주 하잔~~ 연례행사처럼 해마다 포항 구룡포로 과메기를 먹으러 가는데 언제부턴가 체력이 딸린다고 해야 되나 발길이 뜸해졌다. 그래도 늘 어디서든 먹기는 했다. 그러다가 바닷가로 이사를 오니 웃도리 하나 턱 걸치고 집밖만 나서면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편안하게 과메기에 쐐주 한 잔을 마실 ..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9.12.25
더위도 가고... 어느새 여름이 가고 구월이 시작 되었다. 올해 여름은 굳이 피서를 떠날 필요가 없었다. 밤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자리에 들었고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새날을 맞았다. 바닷가에 사니 좋긴 하다. 일부러 해산물 먹거리를 찾아 먼길 이동할 필요도 없이 애들이 다니러 왔을 때도 아주 ..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9.09.01
백련암의 백중기도... 백중날. 다른 이름/ 백중, 백종, 망혼일, 중원, 머슴날, 장소/ 아시아권.., 형태/ 조상의 혼을 위로하는 제사, 날짜/ 음력 7월 15일, 백중의 어원과 유래~ 백중(百中 또는 百衆)은 백종(百種), 망혼일(亡魂日), 중원(中元)이라고도 하며, 음력 7월 15일이다. 예전에 삼원일(三元日)이 있었는데 상..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9.08.18
막둥이와 데이트~~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지도 이십일이 훌쩍 지난 어느 하루 모처럼 한가하게 회사를 쉬는 막둥이와 해거름에 바닷가로 산책을 나섰다가 해안가에 자리한 분위기 있는 아담한 포장마차엘 들려보았다. 겉에서 보는 거와 완전 다르게 실내 분위기가 꽤 괜찮았다. 이왕 나왔으니 잔치국수로 저..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