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장생포와 고래 명승을 잃어가던 장생포가 고래와 함께 거듭나기 준비를 한지 여러 해. 내 고장의 한 도시 안에 살면서도 그저 고래축제가 한 번씩 열리는 정도로만 생각하다가 여러분야에서 애쓰신 보람과 노력탓인가 확연하게 세계의 이목속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장생포를 실감나게 느끼고싶어 반가운 마음으로 찾..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0.01.07
간절곶에서 09년의 한 해가 가기도 전에 성급히 찾아 본 간절곶. 겨울 바다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두 빰위로 상큼하다. 온 누리 만백성의 소망을 하나로 쓸어 담으려는 듯 크다란 우체통이 경이롭기도 하더라. 나 또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가 올 새해의 따뜻한 소망 한 그릇 소복히 내려 놓고왔네 저 우..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10.01.07
울 엄니 예 누우셨네 마음은 바람처럼 천리라도 한 걸음에 울엄마 무덤 곳에 하루가 멀다하고 덕달처럼 달려 가곺 것만 오늘 예 찾아와 술 한잔 올리려하니 하마 찾아 뵌지가 수삭이 지났네. 무성한 잡초를 바라보니 명치끝이 아려오고. 자손들의 명패를 바라보며 얼마나 그리움으로 기다렸을라고... 소줏잔 갈아 올리며 비..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09.09.01
들꽃 학습원 폐교를 리모델링 들꽃 학습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척과의 한 초등학교의 달라진 모습에서 감동을 먹고 찬찬히 둘러보며 잘 가꾸어진 자연속 하습적인 휴식처로 거듭난 아름다운 환경이 자랑스러웠다. 시민들과 자라는 꿈나무들의 영원한 마음의 동산으로 오래도록 아름답게 관리 가꾸어 발..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09.08.21
태화강변(5월에) 오월의 어느 날. 방역하는 날이라 집안에 소독약 냄새가 가라앉기 까지 두어시간 쯤 하릴없이 밖으로 서성이기 뭤하여 슬금슬금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보니 어라 신 삼호교 주변 경치가 심상치가 않네 백로인가 하얀 새가 짝 지어 강물에 놀고 맑은 물 속에는 가뭄탓에 손 뻗치면 잡힐듯 크다란 고..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200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