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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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교

표현의기교 영탄법 강한 의지나 고조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감탄조사, 감탄어미를 쓰는 문장 수사법 예시/ 신천지가 안전에 전개되도다. 대처법 상반되는 사물이나 정도를 서로 맞세워 그 중 하나 또는 둘다에선명한 인상을 부여 하는 수사법. 예시/인생은 짧 으나 예술은 길다. 직유법 빗대는 말과본래의뜻이 직접 연결되는 수사법. 예시/나비인 양 휘날리는 꽃잎 은유법 빗대는 말 속에 본래의 듯이 감추어저서 표현되는 수사법. 예시/ 내 마음은 호수요~ 대유법 사물의 한 부분으로 전체를 나타내거나 사건의 속성이나 부속물 따위로 그 사물 자체 의 뜻을 나타내는 수사법. 예시/ 우리에게 빵을 달라. 백의 민족~ 풍유법 본래의 뜻이 유머나 위트를 함축한 빗대는 말 속에 숨어 나타나지 아이하는 수사법. 예시/ 산에 가야 범..

65세 넘었나요?..실명 일으키는 가장 흔한 '이 질환' 주의하세요 [눈+사람] 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물의 중심부가 흐려 보이고, 구부러져 보이는 질환이 있다. 시력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부라는 곳에 변성이 생기는 '황반변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4만 6,446명이던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20년 20만 1,367명으로 늘었다. 황반변성의 위험 요인과 증상을 확실히 알아야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나건후 원장이 황반변성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짚어본다.정상 황반과 변성된 황반|출처:게티이미지 뱅크 황반변성이란? 우리 눈에는 망막이라고 하는 카메라 필름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건강 정보 ~ 2022.09.17

이제 살만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아픈 날이 많아지는 건 확실하다. 거도 그럴 것이 수수십년을 아낌없이 써먹은 육신인데 젊은 날처럼 변함없이 멀쩡하기를 바란다면 대단한 착각이요 욕심이다. 더구나 나 같은 부류의 아낙이라면 더더욱이다. 층층시하 시집살이에 대농갓집 며느리로 손끝 물 마를 날 없이 큰살림을 살아야했으니까. 으휴~ 지금 돌아봐도 생각만으로도 어질어질 명치끝이 아릿해진다. 그 많은 일구덕에서 어떻게 버티고 살아냈는지 나 자신이 스스로도 대견하다면서도 현실은 병치레 잦은 허약한 육신으로 늙어가는 영광의 상처가 되어있으니 고생 많았던 내 지난 삶이 그냥 안쓰럽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그야말로 피해 갈 수도 없는 여자의 일생, 그렇게 팔자려니 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참고 견디며 살아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이로소..

오늘, 밥 챙기기 싫은데~~

나이가 들어가니 별개 다 트집거리가 된다. 말인즉슨 왜 꼭 날마다 끼니를 챙겨야 되지? 것도 꼭 세끼를 말이다. 때와 상관없이 그냥 언제든지 각자 배고픔을 느끼면 그때 알아서 챙겨 먹으면 안 되나? 싶은... 옆지기는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꼭 밥을 먹어야 되고, 나는 그렇게 끼니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어중간하게 주전부리만 해도 그것으로 한 끼 해결이다. 특히 나는 공복감을 잘 못 느끼니 끼니때가 와도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니 잘 먹어봐야 하루 두 끼, 그렇게 식습관이 옆지기와 정말 다르다. 젊을 때는 아이들 키우느라 군말 없이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어김없이 챙겼지만 자식들 장성 독립하고 나니 어느 순간부터 끼니때에 소흘 해지고 자주 밥상 차리기가 싫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농..

가을, 기다림~~

몸은 늙어도 마음은 청춘이니 감성은 여전히 소녀이다. 복더위의 남은 열기가 대지를 달구며 팔월의 엉덩이를 인두로 지지듯 햇살이 따가운데 나는 가을을 기다리며 기린의 목덜미를 하고 창공을 비상 뭉게구름을 쫓는다. 눈만 감으면 코스모스 하늘 거리는 꽃길 속으로 마음이 걸어간다. 하염없이, 하염없이~ 코스모스 꽃길 저 끝에는 누군가 기다리고 서 있을 것만 같아서...."소녀의 순정"이라는 코스모스의 꽃말을 되뇌면서 가을을 기다리며 한 편의 시라도 읊으면서 사색에 잠겨본들 어떠리~~ 오늘도 바람에 드러눕는 햇살이 그냥 뜨겁다. 푸르른 날 /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잠이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오면 또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